청송에 달기약수와 신촌약수가 있으면 봉화에는 오전약수와 다덕약수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다덕약수 근처에 위치한 봉화봉산 맛집 원조약수식당입니다.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생활의 달인에게 닭불고기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아시다시피 다른 지역을 여행하면 지역명+생활의 달인을 검색해 보는 편이기 때문에 삼척에서 대구로 가는 길에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부분인데 결론적으로 저희 부부를 비롯한 부모님들도 만족해하셨던 부분이기도 합니다.봉화원조약수식당의 메뉴는 이렇습니다. 생활의 달인에게 소개됐다는 닭불고기를 메인 메뉴로 닭백숙과 토종닭. 오리백숙, 그리고 옻닭 등의 메뉴가 있었습니다.부모님과 저희 부부 4명이서 방문한 날이라 닭불고기 2인분 2접시를 주문할까 고민 끝에 백숙 1마리와 닭불고기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상차림의 반찬도 맛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 좋았고 하나하나 맛도 좋은 편이었습니다.딱 봐도 직화향이 난 닭불고기의 등장입니다.이곳 봉화의 맛집 약수식당이 생활의 달인들에게 소개된 메뉴이기도 합니다. 자칫 밋밋해 보이는 부분을 고추를 길게 썰어놔서 색감까지 신경 쓴 것 같아요. 참고로 그냥 고추가 아니라 청양고추처럼 엄청 맵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청송약수쪽 닭불고기와는 전혀 다른 비주얼입니다. 청송은 닭가슴살 부위를 다져 마치 전을 굽는 것처럼 구워내는 스타일인데, 이곳 봉화 봉성맛집 원조약수식당의 닭불고기는 껍질 달린 닭고기 그대로를 구워낸 스타일입니다.껍질이 붙어 있어서 그런지 식감이 꼬들꼬들한 느낌이 듭니다. 뼈를 뺀 닭가슴살을 먹는 그런 꼬들꼬들한 것보다는 약하지만 그 비슷한 느낌이랄까.고추장 베이스의 매콤한 맛에 불맛이 나고 쫄깃한 맛입니다.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같이 구워진 청양고추 하나 곁들여 먹으면 얼마나 매울지……꽤 매웠지만, 저는 매운맛으로 고추를 즐겨먹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물론 다른 가족들이 매운 고추를 먹고 서성거릴까 봐 이런 쌈도 싸먹고 말았습니다. 양념 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되는 편이었지만 아무래도 고추장 베이스이기 때문에 쌈 채소를 곁들여 먹거나 밥과 함께 먹는 것이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닭불고기 가격과 동일한 3만원 행복닭백숙입니다. 토종닭백숙은 좀 더 몸값이 나왔지만 그래도 3만원이라는 가격은 꽤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저희는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주문했기 때문에 치킨 불고기와 거의 비슷하게 받았습니다만, 일반 백숙의 특성상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미리 주문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닭의 크기는 대략 이 정도… 압력솥에 푹 삶아 집게로 가볍게 들어도 뼈와 살이 갈라집니다. 보들보들 부드러운 백숙 그대로의 백숙.고기가 꽤 미끌미끌하고 녹는 맛이랄까..맛이 좋았어요.백숙을 주문하면 인원수만큼 제공되는 영양죽입니다. 2명이 간다면 닭불고기를 추천하지만 4명이 간다면 닭불고기와 백숙을 주문하면 죽까지 맛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청송약수의 고소한 맛과 비슷한 스타일의 영양죽.진한 국물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가슴살 부위를 잘게 찢어서 죽에 넣어 먹는ㅅ자표 영양죽 사진도 한 컷..그렇습니다.야외테이블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긴 하지만 내부가 더 시원했던 기억이..생활의 달인에게 소개된 닭불고기 맛집 봉화봉성원조약수식당 바로 앞에는 이렇게 약수도 있었습니다. 청송 신촌약수 달기약수와 많이 닮은 듯 또 다른 스타일의 봉화약수식당.부모님도 맛있게 드셨는지 다음에 다시 가보자는 그런 곳.먹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보면 얘기를 잘 안 하는데 다음에 다시 가자고 하는 거 보면 꼭 다시 데려가야겠다는 생각.젊은 학생들이 서빙을 하는데 나름 친절한 편이고 식당 내부도 깨끗한 편이라 좋았습니다.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약수식당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진의실길 6약수식당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진의실길 6약수식당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진의실길 6약수식당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진의실길 6